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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궁금증

유두 틴트? 틴트의 충격적인 유래

by ✍︎〠✷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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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의 충격적인 기원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원래 틴트는 유두에 바르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틴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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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는 원래 유두에 바르기 위한 제품이었다?

틴트란?

tint를 한국 발음으로 틴트라고 합니다. tint는 '색조, 색칠, 염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묽은 액체 제형으로, 입술을 착색시켜주는 립 틴트(lip tint)라는 화장품을 줄여서 틴트라고 칭합니다. 착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인 만큼, 지속력이 뛰어나지만 바른 부위가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틴트(tint)라고 하지 않고, 리퀴드 스테인(liquid stain)이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액체 착색 정도가 되겠네요. 한국에 틴트가 처음 상륙한 것은 틴트의 원조라고 불리는 '베네피트(BeneFit)'사의 '베네틴트'였습니다. 당시 한국을 강타했던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입술에 사용했다고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렇게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여러 형태의 틴트들을 우후죽순으로 내놓게 되고, 착색이 잘 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틴트의 특징 때문에 10대부터 30대까지 틴트 돌풍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K-POP과 K-드라마 등이 유행하며 K-뷰티 또한 상승세를 타게 되었고, 해외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도 틴트 형태의 제품을 많이 내놓게 됩니다. 해외에서는 립 틴트(lip tint)보다는 립 스테인(lip stain)이나 립 라커(lip lacquer)라고 많이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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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사의 첫 틴트 '로즈 틴트'

틴트는 1977년 뷰티에 일가견이 있었던 진(Jean)과 사업 감각이 뛰어난 제인(Jane) 쌍둥이 자매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당시, 둘은 '더 페이스 플레이스(The Face Place)'라는 부티크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여성들은 주로 립스틱 형태의 립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매춘부(홈페이지에는 댄서라고 나와있지만 스트리퍼)가 찾아와 자신이 탑급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분홍빛 유두가 필요하다며 유두를 물들일 수 있는 화장품을 요청했습니다. 진과 제인은 바로 제품 개발에 착수, 장미꽃잎과 다양한 재료들을 넣고 섞어 붉은빛이 도는 최초의 틴트를 발명해 냅니다. 그 최초의 틴트의 이름은 '로즈 틴트(Rose tint)'로 6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매춘부는 제품에 만족했는지 다음 날 다시 방문해 10병을 더 사갔다고 합니다. 최초의 유두 틴트가 인기를 얻자 진과 제인 쌍둥이 자매는 같은 제품에 이름과 패키지를 바꿔 볼과 입술에 사용할 수 있는 틴트로 바꿔 판매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틴트의 기원입니다.

 

틴트, 유두에 발라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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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틴트 하면 색을 입히고 지워지는 과정에서 원래 피부가 가지고 있던 색도 같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틴트를 많이 바르면 입술색이 지워진다며 여학생들 사이에서 한동안 틴트 불매 운동(?)이 일어난 적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입술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다른 피부보다 얇아 혈관이 비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틴트를 많이 쓰면 혈액의 색이 빠진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논리죠. 하지만 틴트를 바르고 난 뒤, 깨끗이 지우지 않은 상태로 오래 두면 입술이 착색될 수는 있습니다. 액체다 보니, 빠르게 착색되어 잘못하면 원하지 않는 부위까지 발라지기도 하며, 바른 부위는 쉽게 건조해집니다. 또, 고체형 화장품에 비해 침이 닿는 순간 세균 번식이 빠르게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무성한 소문(?)과 이유들로 인해, 틴트를 유두에 바른다는 것이 꺼림칙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얼굴 피부 따로, 목 피부 따로, 입술 피부 따로, 유두 피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다 이어져 있고, 원래 유두에 바르는 용도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바르면 안 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침이 묻은 틴트의 경우 세균 번식이 될 수 있어 입술용과는 분리해서 사용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속옷에 묻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액체형 틴트의 경우 착색력이 매우 강하고 건조하고 나면 묻어나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안심하셔도 됩니다. 유두가 유난히 민감하고 잘 쓸리는 분들은 틴트도 사용 안 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습제 같은 것을 잘 발라주세요. 틴트에 침전물이 보이거나 색이 조금 탁해졌다면 이는 상했다는 뜻이므로 바로 버려야 합니다.

 

요새 나오는 유두 틴트

howdoyoudo-니플틴트-핑크-오렌지-제품-두개가-나란히-세워져-있음
하우두유두 니플틴트

베네피트에서 나온 베네틴트 이후로 유두를 목적으로 한 틴트는 나온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요새는 유두에 바르는 목적으로 나온 틴트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하우두유두'의 니플 틴트입니다. 제품 이름에 니플과 같은 단어를 넣었네요. 착색과 지속력을 무기로 들고 나온 제품으로, 유두와 입술에 같이 발라도 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모든 부위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침이 묻은 액체형 립 제품은 세균 번식 때문에 다른 부위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칫하면 다른 부위에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우두유두의 니플 틴트는 15,900원으로 핑크, 코랄 두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착색력이 강해 타투처럼 정말 잘 지워지지 않는다는 평이 많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틴트의 기원과 유두에 바르는 틴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기원이어서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 같습니다. 많은 제품들이 원래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탄생하기도 하는데, 립 틴트도 그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최근 박재범(Jay Park)도 피식대학에서 몸매 노래로 찌찌파티 행사를 할 때 유두틴트를 사용한다고 밝혀 화재인데요. 예전에는 여성들만 사용했지만 이제는 남성들도 사용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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