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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잡학

김민재가 국민 조롱 받으며 중국 리그 갔던 이유

by ✍︎〠✷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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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재의 축구선수 김민재 선수가 국민의 조롱을 받으며 중국 리그 갔던 이유와, 현재 김민재 선수의 축구계 입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혜성같이 등장한 축구의 신, 김민재 그는 누구인가?

축구-선수-김민재
축구 선수 김민재

나이 1996년 11월 15일 출생 (25세)
학력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 중퇴
신체 키 190cm / 체중 88kg
포지션 센터백 / 주발 :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수준급)
소속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16)
전북 현대 모터스 (2017-2018)
베이징 궈안 (2019-2021)
페네르바흐체 SK (2021-2022)
SSC 나폴리 (2022~)
병역 병역특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수비력은 물론 엄청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에 축구 센스까지 겸비한 대한민국 수비의 희망 김민재 선수가 이탈리아 명문 구단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죠. 마라도나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한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종 순위 3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는데요. 나폴리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가 된 김민재 선수는 안정환 선수, 이승우 선수에 이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입니다. 한국인 수비수가 유럽 4대 빅리그(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 뛰는 것은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던 홍정호 선수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번에 기록한 이적료 248억 원(1860만 유로)은 아시아 출신 수비수 중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손흥민의 열풍이 한참 되다가 골든 부츠로 정점을 찍었던 손흥민, 그 후 사람들의 관심은 괴물 선수 김민재로 옮겨갔습니다.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4일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평점을 바탕으로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요. 놀라운 점은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입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 A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A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시즌 나폴리 상승세의 주역입니다. 이적 첫 해만에 주측수비수로 활약 중이고, 첼시로 떠난 칼리드 클리발리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습니다.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 A 9월의 선수를 수상하며 역사를 새로 쓴 선수입니다. 베스트 11 공격진에는 메시와 홀란드가 선정됐습니다. 

굉민재, 김장하다

김민재 굉장하다를 한 번 더 꼰 굉민재 김장하다 라는 밈까지 만들어낸 반박 불가 현시점 세리에 A 센터백 원탑 김민재 선수. 잘할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는 반응들이 많은데요. 5대 리그 이적하자마자 이달의 선수, 챔스 입성하자마자 베스트급 활약으로 현대 축구는 혼자 활약할 수 없고 나폴리라는 팀 전체 분위기가 좋은 것도 있지만 김민재 선수가 그 팀에 아주 큰 기여를 한다는 게 대단하다며 국민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수비부터 패스, 드리블, 헤딩, 태클, 스피드, 정신력까지 부족한 게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입니다. 우리나라 수비수가 유럽 수비 축구의 핵심인 이태리 리그에서 센터백으로 뛰다니, 심지어 미치도록 잘한다니 정말 웅장이 가슴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1:1 수비 능력은 물론이고, 클리어링, 속도, 안정적인 라인전과 높은 한타 기여도, 갱 회피 능력, 양 발을 다 잘 써서 빌드업에 능한 모습, 피지컬, 지능적인 수비까지 정말 완벽 그 자체입니다. 처음에 공격수의 포지션에서 축구를 했던 선수라 수비 외의 드리블도 가능한 모습에 사람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진짜 손흥민급을 넘는 스타덤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 대표팀 전체가 김민재 선수한테 배워야 한다는 반응도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대표팀 고질적인 문제가 회피성 패스, 그리고 공을 지킬 수 있는 상황에서 무조건 걷어내고 보는 플레이인데, 김민재 선수만 유일하게 컷팅 후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다른 부분도 좋지만 센터백인데도 골문 앞에서 보여주는 침착함과 판단력은 정말 톱클래스입니다. 유럽 선수들 사이에서 힘으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피지컬은 운동선수이신 부모님께 물려받은 황금 유전자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버지는 유도선수, 어머니는 육상선수 출신이라고 합니다. 형도 명지대학교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이라고 하네요. 한국에서 이런 센터백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충격일 정도입니다. 공격수보다 주목받는 수비수. 그게 바로 김민재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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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짜이' 조롱받으며 중국 리그 간 이유

괴물이라고 불리며 이적 시 어디로 갈지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EPL 대신 중국 리그로 가서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죠. 중국 리그로 이적하면서 실망한 한국 팬들은 김민짜이, 진민짜이 등의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런데 김민재 선수는 이 별명이 정말 싫은 모양인지 여러 번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심지어 이제 진민짜이를 그만 써달라고 부탁까지 했다고 합니다. 중국은 어마어마한 돈으로 선수를 사 오기 때문에 돈 때문에 중국 갔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진짜 김민재의 속내는 이랬습니다. 아마 많이 답답했을 것입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써서 유럽의 잘하는 선수들을 데려왔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는 중국행을 택한 것입니다. 그곳에서 훌륭한 선수들을 만나고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해보면 정말 영리한 방법입니다.

물론 중국에 있을 때 평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중국인들은 실수한 다른 중국 선수들을 커버하느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김민재 선수에게 화살을 돌렸고, 김민재 선수의 잘못이 아님에도 김민재를 까내렸습니다. 그랬던 중국이 김민재 선수의 나폴리 입단이 확정됐다는 오피셜이 뜨자 환호하며 이거 진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스포츠 매체 '즈보바'는  '세리에 A 나폴리 구단이 전 베이징 궈안의 용병 김민재 선수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궈안은 이적료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인 400만 유로를 챙기게 되었다. 지난여름 2년 반 동안 베이징 궈안에서 뛰었던 김민재 선수는 터키의 페네르바체 팀에 입단했는데 당시 이적료가 300만 유로에 불과했다. 하지만 김민재 선수가 페네르바체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 시 궈안이 이적료의 일정 비율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조항을 포함시켰고 이에 따라 400만 유로를 받게 될 것'이라며 베이징 궈안이 앉아서 돈을 벌게 됐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까지도 2002 월드컵을 들먹이며 김민재 선수가 나폴리에 입단한 것을 믿기 어렵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한국이 주심을 매수해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인데요. 중국인들은 한국 때문에 억울하게 8강 진출이 좌절된 이탈리아인들이 격분해 지금까지도 한국인들을 기피하고 이탈리아 리그에서는 한국 선수를 절대 받지 않는다고 믿으며 이상하게 선동을 하는 모양입니다. 김민재 선수가 중국 리그에서 튀르키예 리그에 가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고 미친 활약을 펼치는 것도 모자라 불과 1년 만에 빅리그에 진출하고 1년 만에 몸값이 수직 상승했다는 사실에 중국 축구팬들은 굉장히 놀라고 있습니다. 

 

손흥민 그 이상? 이탈리아 현지에서 김민재가 받는 평가

이탈리아에서는 아메리카노를 싫어하다 못해 매우 경멸하는데요, 김민재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나폴리를 응원하러 온 한국인이 커피 3대 명가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받는 대우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영상을 클릭해 보세요. 이탈리아 현지에서 김민재 선수가 받는 평가와 김민재 선수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아래는 김민재 선수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평가입니다.

  • 김민재는 천재다. 공을 가지고 플레이할 줄 안다. 만약 브라질 국적이었으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을 만한 선수이지만 한국 국적이라 주목을 덜 받았을 뿐이다. 앞으로 유럽에 진출해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다. - 헤나투 아우구스투
  • 몸싸움도 좋고 다 좋지만 수비 상황에서 항상 침착한 선수라는 게 특히 인상적이며 세르히오 라모스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내가 그에게 스루패스를 주기는 힘들겠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크로스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김민재는 전진 패스를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내 골을 어시스트해줄 수도 있을 듯하다. - 메수트 외질
  • 2022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김민재다. - 이천수
  • 김민재는 상대팀을 잡아먹는다. 아무도 그를 지나칠 수 없다. 페네르바체가 그를 데려온 것은 2021년 최고의 영입이다. 튀르키예 리그에 오래 두기엔 그의 기량이 너무 뛰어나다. - 리드반 딜멘
  • 김민재는 굉장한 수비수이고 내 감독 경력을 통틀어 지도해 본 선수 중에 최고다. - 비토르 페레이라
  • 내가 현역 시절로 돌아간다 해도 김민재는 만나고 싶지 않은 수비수다. 가능하면 상대하고 싶지 않다. - 니하트 카흐베지
  • 민재는 모든 것에 완성된 선수 같다. 피지컬이 좋은데 빠르고 영리하다. 덩치에 비해 기술이나 시야,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센터백으로서 갖춰야 할 모든 능력이 있는 부족함 없는 선수다. - 홍명보
  • 살면서 이만한 선수를 본 적이 없을 만큼 굉장한 선수다. - 이영표
  • 만약 2021년 페네르바체에서 경질되었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재임기간 동안 팀에 50가지 죄를 지었더라도 김민재와 미구엘 크레스포를 영입한 두 가지 행위로 면죄부를 받을만하다. - 튀르키예 언론 밀리옛
  • 김민재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공중볼이나 1:1 상황에서 훌륭했고, 패스를 제공하는 플레이, 공격적인 지역에서의 모습도 좋았다. 피지컬과 힘, 개인 능력이 괴물 같았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 - 루치아노 스팔레티 SSC 나폴리 감독
  • 쿨리발리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김민재 역시 쿨리발리와 같은 수준이다. - 아미르 라흐마니
  • 김민재가 이탈리아 무대에 오자마자 이 정도로 파괴적인 영향력을 보여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뤼트 크롤
  • 나폴리가 아약스를 깨부수는 것을 보았다. 강한 나폴리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스팔레티 감독이나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민재가 있어서 내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잘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들은 몇 주만에 놀랍도록 성장했다. - 칼리두 쿨리발리

 

이상으로, 괴물 선수 김민재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김민재 선수가 활약할 세리 A 9라운드 크로모네세와 나폴리의 경기는 10월 10일 오전 1시 SPOTV NOW와 SPOTV ON2에서 생중계되니 관심 있으시면 꼭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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