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러인 나는 이제 도저히 일반 신발을 못 신을 수준까지 와버렸다.
원래 신던 호카가 있긴 한데 운동용으로 산거라 이쁘지도 않고, 평소 밖에서도 신을 수 있는 편한 신발이 필요했다.
마침 더현대에 호카 매장이 있길래 다른 옷도 살겸 신발도 신어볼 겸 갔다왔다.
사이즈는 다른 호카 신발을 225 신기 때문에 225를 신어봤는데 컸다.
와이드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와서 신어보길 정말 잘했다.
220으로 다시 신어봤고,
제일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발볼 부분과 앞코 부분이 널널했다.
실제 발 사이즈를 재보면 215가 나온다.
아니 근데 새거인데 왜케 먼지가 많이 붙언;;
베트남에서 만들었군.
무거워 보이게 생겼지만 확실히 가볍다.
발볼이 안 넓어보이게 찍혔지만 실제로 보면 확실히 발볼이 넓다.
옆모습
안쪽 옆모습.
발 아치 쪽으로 들어가서 발이 안 아픈 것 같다.
※실제로 보는 것이 발볼이 더 넓어 보입니다.
안쪽과 바깥쪽을 같이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모습...🙂
안은 쬐끔 뚱뚱해 보이긴 한다.
밑창은 이렇게 생겼다.
벌써 침투한 고양이 털 ㅎㅎ
뒷모습.
저 선들은 빛을 만나면 밝게 빛난다.
그 위에 회색으로 두줄 그어진 끈이 달려있어 가방에 걸거나 손으로 들고 다니기 편하다.
귀염동글한 모습
나만 아는 비밀템에서 국민템이 되어버린 너.
하지만 너무 편하고 가성비 좋기에 포기하지 못하고 너를 선택한다..
잘 부탁한다..❤️
+ 추가글)
첫 개시하고 오래 신어봤더니 한 번도 아팠던 적이 없던 발등과 그 아랫바닥이 삔 것처럼 아픔..(?)
내 실제 발크기는 21.5cm인데 발볼이 약간 넓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빈 공간이 많고 그로인해 발에 무리가 조금 가는 것 같음.
아직 처음 온 대로 끈을 묶고 다녔지만, 다음엔 나갈 때 끈을 꽉 조이고 나가봐야겠음. 🧐
그럼 다음 추가후기에서 보지..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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