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실 친구들 모임, 회식, 가족모임,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방이동 맛집 운암회관 잠실점 후기에 대해 가져왔습니다. 신선한 한우 투플 차돌박이와 뭉티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이먹자골목 가성비맛집 운암회관 잠실점의 평일 대기 웨이팅 시간, 추천메뉴와 가격, 주차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운암회관 잠실점 (☎ 0507-1322-2954) 기본 정보
▶ 영업시간
[1년 365일 연중무휴]
11:30 - 22: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1:30 라스트오더
▶ 좌석/공간
룸 : 최소 4명 ~ 최대 12명
단체석 : 최소 4명 ~ 최대 16명
▶ 내비게이션 이용 시
- 서울 송파구 가락로 272 1층
▶ 도보 이용 시
- 방이초등학교 정류장 (도보 1분 미만)
- 한성백제역 3번 출구에서 546m (도보 7분)
- 송파나루역 3번 출구 (도보 8분)
- 올림픽공원 (도보 5분)
- 송리단길 (도보 10분 이내)
- 방이먹자골목 (도보 10분 이내)
▶ 지하철 이용 시
- 한성백제역 3번 출구에서 올림픽공원 교차로 방면으로 대로변 따라 400m 걸어오시다 방이초등학교 방면으로 우회전하셔서 250m 걸어오시면 됩니다.
- 송파나루역 3번 출구에서 방이시장으로 들어오셔서 400m 이동 후 파리바게트 사거리에서 좌회전하셔서 260m 걸어오시면 됩니다.
가게 앞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5~6대 정도 있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대중교통으로 방문하시거나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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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유료 민영 주차장
- 30분 2,000원 / 60분 5,000원 / 120분 11,000원 / 240분 23,000원
▶ 방이 고분 공영 주차장 (매주 일요일/공휴일 휴무)
- 30분 600원 / 60분 1,200원 / 120분 2,400원 / 240분 4,800원
▶ 위례 성길 공영 주차장 (9:00 - 21:00)
- 5분 250원
▶ 위례 성길 노상 공영 주차장 (9:00 - 21:00)
- 30분 1,500원 / 60분 3,000원 / 120분 6,000원 / 240분 12,000원
▶ 한성 백제 박물관 주차장 (6:00 - 22:00)
- 기본 30분 이내 무료 / 초과 5분당 300원 (20인승 미만 차량) / 1일 20,000원 (20인승 미만 차량) / 초과 5분당 500원 (20인승 이상 차량) / 1일 30,000원 (20인승 이상 차량)
운암회관 잠실점은 방이동에 근무하시는 직장인 분들이나 잠실에 놀러 오신 분들이 점심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점심 특선으로 익힌 비빔밥/육회비빔밥(생고기) 12,000원짜리를 10,000원에, 한우곰탕 13,000원짜리를 11,0000원에 할인하고 있다니 서울에서 점심값이 15,000원을 육박하는 요즘, 안 먹을 수 없겠죠! 이 메뉴만 나오는 것이 아닌 총 20가지의 기본 반찬이 나온다니 정말 가성비가 넘칩니다.
주말이나 어버이날 같은 공휴일에 가실 경우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어버이날이라 웨이팅이 조금 많았습니다. 딱 저녁시간 6시 반 정도에 맞춰 가니 4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대기 시간은 50분이었습니다만 그 정도까지는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경우 캐치테이블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주변 방이 시장 등을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다만 카카오톡으로 오는 알림을 잘 확인하지 않으면 순서가 넘어가니 유의해 주세요.
역시 어버이날이라서 그런지 가족모임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온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유아의자도 있어 아기를 동반한 가족모임이 가능한 방이동 음식점입니다. 인테리어 또한 대리석과 식물 느낌의 쾌적한 느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커플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잠실 맛집입니다.
단체 모임이 인원이 많아 시끄럽거나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룸으로 자리를 잡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따로 독립되어 있는 공간으로 프라이빗하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운암회관 기본 상차림 반찬
자리에 앉기 전에 직원 분들이 세팅해 주시며, 자리에 앉으면 기본 찬 8가지와 슴슴한 설렁탕이 나옵니다. 모든 그릇과 식기가 놋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럽고, 부모님들이 더욱 좋아하실 듯합니다.
각종 나물 무침과 연근조림, 메인 음식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을 곁들임 채소들이 먼저 나옵니다.
놋그릇과 놋식기가 정갈하고 깨끗해 기분이 좋습니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올 때 꼭 방문해야 하는 방이 맛집입니다.
사골곰탕은 오래 끓여 깊고 진한 맛으로 매일 신선한 한우를 들여오는 고깃집에서 맛볼 수 있는 사골곰탕류 중 최상급입니다. 간은 아예 없어 소금간과 후추 간을 한 후 먹으면 여느 사골곰탕 맛집 못지않게 입안 가득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너무 맛있어 갖가지 반찬과 함께 배를 채우게 되면 진정한 산해진미를 먹기도 전에 배가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곁들임 채소와 함께 나온 수준급의 간장게장과 잡채 반찬은 정말 밥 한 공기를 추가하고 싶을 만큼 너무나 환상적이었습니다. 간장게장은 따로 판매하는지 문의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정말 어떤 음식 하나 반찬이라고 치부하지 못할 만큼 신선하고 깊은 맛의 일품요리였습니다.
운암회관 추천 메뉴
대표 저녁 메뉴로는 차돌박이구절판과 뭉티기세트가 있습니다. 3인이서 방문한 거라 차돌박이구절판(대)을 먹을까 하다가 뭉티기세트도 너무나 궁금하여 차돌박이구절판(중)과 뭉티기세트를 시켰습니다.
투쁠 1++ 한우 뭉티기세트
- 뭉티기세트 (50,000원) : 당일 도축한 1++ 한우 암소 생고기 + 육회가 함께 들어간 세트
육사시미와 고추장양념 베이스의 육회가 반반식 나오며, 취향에 따라 계란 노른자, 감태, 배, 고추냉이, 히말라야핑크솔트를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육회는 고추장양념의 맛 때문에 단독으로 먹거나 배, 노른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육사시미는 감태, 고추냉이, 배, 핑크솔트, 노른자 어느 것과도 잘 어울립니다. 다만 고추냉이가 매우 강하니 주의하세요.
이날은 특히 들어온 소 고기가 좋아 추천받았습니다. 역시나 당일 도축하여 신선함이 입안 가득 느껴졌습니다.
보기에도 예쁜 음식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플레이팅 또한 과하지도 않고 정갈하게 나와 어르신들께 대접할 때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마무시한 양에 굴복할 것만 같았던 뭉티기 세트는 민망하게도 단 5분 만에 해치워졌습니다. 뭉티기세트는 일직 품절되는 인기메뉴라고 하니 꼭 드셔보세요. 이렇게 신선한 질 좋은 육회와 육사시미가 단 돈 5만 원이라니 일찍 품절되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투쁠 1++ 한우차돌박이 구절판
- 한우차돌박이 구절판 중자 (49,000원) : 한우 투쁠 1++ 차돌박이 구절판. 한우차돌박이+키조개+김치+야채+솥뚜껑구이
차돌박이에 대해 무지한 제가 비계가 조금 많은 것 같다고 했더니 점원분께서 이렇게 하얀 부분이 많은 게 더 좋은 차돌박이라고 하셨습니다. 최상급 차돌박이만 사용한다고 하니 저처럼 의심하지 마시고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 많은 기름이 어떻게 쓰일지는 밑으로 가보시면 압니다. 많은 기름이 걱정되실 테지만 잘 손질된 신선한 미나리가 다시 피를 맑게 해 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구절판을 완성시켜 줄 각종 채소들이 준비되었습니다. 고소하니 감칠맛이 좋은 차돌기름에 지글지글 구워질 아이들입니다.
한 가지 재료씩 직원분께서 구워주시는데 정말 가지런히 정리해 주십니다. 이런 부분들이 하나씩 모여 가게의 이미지가 되는 거겠죠. 물론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많던 기름들에 푹 담가져 지글지글 익어가는 갖가지 재료들을 보고 있자니, 뭉티기 세트를 안 먹었으면 배고파서 굉장히 힘들었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맛있게 먹기 위한 준비 과정이 꽤 있는 요리이니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주문하게 된다면 반찬이 동났을 겁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가 빠질 수 없겠죠. 다만 맛이 강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김치를 제외하고 나중에 곁들여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키조개까지 지글지글 튀겨지듯이 구워지면 완성입니다. 침이 절로 뚝뚝 흐르는 비주얼에 정신을 차릴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재료가 우러난 차돌 기름과 함께 계란물을 부어 계란찜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계란찜은 덮어둔 후 이제 구절판 쌈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이 깻잎쌈과 다진 양파가 들어간 소스가 정말 맛있습니다. 새콤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고소한 차돌박이의 기름을 딱 잡아줍니다.
그냥 먹기도 하고, 깻잎쌈에 싸 먹기도 해 보세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즐거운 구절판입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깻잎쌈에 싼 뒤 소스게 담뿍 찍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신없이 쌈을 먹다 보면 계란찜이 다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재료가 섞인 깨끗한 투플한우 차돌박이 기름과 계란물이 만나 감칠맛이 장난 아닌 계린찜이 탄생했습니다.
폭닥한 계란찜을 한 입 퍼먹고 쌈을 한 쌈 싸서 먹으면 합이 아주 좋습니다. 이것도 양이 어마어마해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어 무리를 하면서 까지 다 먹었습니다. 정말 뱃속에 한 숟갈의 공간도 남지 않았는데요. 너무 궁금했던 메뉴를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무리 된장술밥
- 된장술밥 (7,000원) : 투쁠한우가 들어간 된장국 + 밥을 여러 재료를 우려낸 투쁠한우 차돌박이 기름과 함께 끓여 만든 죽밥
된장찌개와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메뉴 지나치시면 안 됩니다. 깊은 맛이 정말 진국입니다. 여태까지 여러 재료들을 거쳐온 아까운 기름을 한 방울도 놓치지 않고 집약해서 만든 마무리 메뉴입니다. 보글보글 넓은 구절판에 끓여주니 배가 불러 들어갈 공간이 한 곳 없어도 이 마무리 된장술밥만큼은 끝도 없이 들어갑니다. 아삭 단단한 식감의 쥬키니 애호박과 된장국이 잘 배어든 두부와 야들한 투쁠한우 고기, 그리고 찰지면서 고슬고슬한 밥의 조화는 술 한잔이 생각나는 맛입니다. (밥 자체도 끓기 전에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된 밥이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한우 투쁠 등급만 사용하는 맛있는 방이동 맛집 운암회관 잠실점 후기에 대해 써보았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대접해야하는 분들 모시고 갈 때에도 적합한 방이맛집입니다. 가족모임이나 회식, 저녁 데이트, 직장인 점심 등 새로운 메뉴를 찾고 계시거나 저렴하고 질 좋은 한우 투플 가성비 메뉴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운암회관 잠실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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