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에게 너무 신경을 안 쓰고 살았더니 나갈 때 바를 립이 없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샀던 것들은 이제 톤그로가 온다...! 늙은 것인가 ㅠㅠ)
고민고민하다 갑자기 팍 귀찮아져 마침 보인 롬앤 베스트 픽 3 컬러 미니 사이즈 틴트를 모아놓은 제품을 샀다.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피그피그 : 쿨톤 틴트 중 1위를 했다고 한다. MLBB라 베이스로 바르면 될 듯
롬앤 쥬시 래스팅 틴트 체리밤 : 출시하자마자 반응 대폭발 했다는 버건디 컬러 BEST. 믿거나 말거나..
롬앤 제로 벨벳 틴트 피즈 : 소비자 픽 1위라고 한다. 청량한 체리콕 레드 색상
이렇게 3가지가 들어있다.
미니 사이즈 3가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피그피그, 체리밤, 피즈 순이다.
피그피그와 체리밤은 약간 쫀덕(?)한 느낌의 틴트고, 피즈는 완전 벨벳 제형.
냄새도 다르다. 쥬시 래스팅 틴트인 피그피그와 체리밤은 약간 새콤달콤 딸기맛 냄새(?)
피즈는 약간 장미향이 난다.
몇 초 있다가 블렌딩을 해봤는데,
쥬시 래스팅 틴트는 바로 착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피즈는 쥬시래스팅보다는 살짝 덜한 느낌.
쥬시래스팅 틴트는 살짝 광택이 돈다.
입술에 얹어보니 자연스럽다.
제로 벨벳 틴트인 피즈는 입술에 얹어보고 완전 깜짝 놀람. 발색이 지린다.
너무 진해서 베이스 바르고 정말 극소량만 발라야 될 듯싶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휴지로 박박 닦아보았는데
셋 다 착색도 잘 된다.
밥 먹고도 살아남을 착색력 굿
양 조절만 잘하면 아주 예쁘게 바를 수 있을 듯.
베스트 픽이라고 하니까 다 무난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참고로 난 누런 여쿨 브라이트..!)
무신사에서 할인 쿠폰 먹여서 13,067원에 샀다.
한 개당 4,350원 정도에 산 꼴이다.
사자마자 다음 날 왔다; 무켓 배송 뭔데;;
미니미라 갖고 다니기도 좋고, 제품력도 좋고.
완전 괜찮은데?
롬앤 베스트 틴트 에디션 02쿨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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