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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일기/라자다

그동안 포스팅을 안 한 이유 (부제: 새로운 사업의 시작)

by ✍︎〠✷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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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위해 호기롭게 시작했던 라자다.. 

동남아 시장을 아주 메리트 있게 봤기 때문에 정말 잘 하고 싶었다.

회사 다니면서 하는 것은 역시 만만치 않고, 

유튜버 레아님의 영상을 보며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다 궁금한 점이 폭발하고 레아님은 클래스101을 개설하셨기 때문에

279,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클래스를 들었다.

수강 내역

 하지만, 유튜브내용을 똑같이 복붙한 듯한 내용과... 줌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

정작 내가 궁금했던(결제한 이유였던) 세금문제와 배송문제, 저작권 문제, 법률 관련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레아님도 모르시는 것 같고 그런 것들을 신경쓰지 않고 그냥 하시는 것 같았다.

(물론 도움 받으시는 분들도 많았다. 다만, 나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딱 유튜브까지만 도움이 되었다 ㅠㅠ..)

회사에서도 이런 것들에 매우 스트레스받는 나인데 내 사업도 이렇게 설렁설렁 하기는 싫었다.

많은 유튜버를 보며 현혹된다.

그들은 강한 어조로 확신에 차서 말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하고 확신이 없는 사람은 이리저리 끌려다니기 쉽다. (바로 나..)

유튜버 중에서도 그냥 우연히, 운이 좋아서, 선점해서 잘 되고 있는 사람은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봐야겠다.

요새는 정통인 유튜버를 많이 본다. (그 업계에서 몇십년이상 하신, 큰 기업에서 모든 루트를 밟아보신, 넓게 시장을 볼 수 있는)

확실히 다르다. 관점 자체가 다르다. 다만, 그들의 강의도 이제는 바로바로 듣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유튜브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정도의 정보를 풀어주기 때문에 먼저 해보고, 문제에 봉착할 경우 메일도 보내보고 카페에도 글을 남겨본 뒤에도 해결이 안 된다면 강의를 결제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에서 1:1컨설팅을 결제할 것이다.

라자다와는 이별하게 되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사업을 만났다.

내가 회사에서 하던 일과 가장 비슷하고, 내 장점을 살릴 수 있는(소싱 a.k.a. 아이쇼핑) 그러면서 무자본으로 할 수 있는 해외구매대행을 해보려 한다. 

라자다는 그냥 떠나보내지만 해외구매대행은 사업일기를 써보며 꾸준히 해볼 생각이다.

다시 회사로 돌아가기는 죽어도 싫으니까 ㅠㅠ

나중에 내 브랜드를 만들면 그 때 다시 만나자 라자다야.

안녕 라자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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