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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고양이

[도레미파] 대형 수직 스크래쳐 '냥오름' 후기 (근손실 최소화 쌉가능)

by ✍︎〠✷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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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근육쟁이 파워퍼프걸을 위해 냥오름을 구매했다.
이유는.
벽지를 다 뜯어놓음 ^^ 이놈의 ❤️❤️
발광을 해서 손톱도 못깎게 한다.
천장까지 이어지는 캣타워가 없어서 그런가.. (주인이 거지라 미안해 캣타워는... 좀 비싸)
여러가지 해결책을 강구하다 냥오름을 알게 되었다.
하루라도 근육을 단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 근육파워퍼프걸에게 거금 6만원을 들여 냥오름을 사줬다.

근손실을 못참는 우리 헬스냥이. 얌전한 첫째와 달리 발광하는 매력을 가졌다. 벽지는 물론 방충망도 다 뜯어 놓은 ❤️❤️다. (사랑해^^)

집에 어울리는 아이보리로 샀다. 

우리집은 기둥이 없고 벽지는 그냥 벽지라 붙일 곳이 마땅하지 않았는데, 

주방의 수납공간을 포기하고 냥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테이프 세줄을 벽에 붙이고 냥오름을 붙이면 된다.

움직이는 모든 걸 사냥한다. 나는야 프로 사냥꾼! 빵야!

첫 번째 테이프만 원하는 위치에 붙이고 나머지 테이프는 냥오름에 붙인 채 떼기만 하면 편하게 붙일 수 있다.

1초라도 근손실을 참을 수 없는 파워퍼프걸

다 붙이고 나면 강력한 자성으로 인해 이렇게 고양이가 착 달라붙는다. (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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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잘 안 가는데 삘받으면 소파 베란다 티비 찍고 냥오름까지 1초만에 후다다다다닥 리쌍부르스를 친다.

좋은 걸로 알게.

뿌듯하군.

우리 히키코모리 첫째는 아쉽게도 이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1. 뚱냥(살손실 못참음)

2. 히키코모리(맨날 구석탱이에 있음)

3. 가만냥(명상을 즐김)

4. 불화(둘째랑 사이 안좋음)

냥오름에 억지로 붙여보기도 하고 캣닢도 뿌려봤지만 첫째 주인님의 마음에 들지는 못했다.

아쉽군.

존나 좋군?

여름이 시작된 요즘은 바닥에 있는 걸 선호한다.

(그래도 삘 받으면 새벽에 포다다다닥 올라가서 자신의 삘을 채울 뿐만 아니라 집사의 열도 같이 받게 한다.)

잘 샀구려.

 

+ 처음에 내려오는게 무서웠는지 잘 안 올라가서 옆에 천장 반 정도 높이의 캣타워를 갖다놓으니 거기에 잘 착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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