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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삼성 에코체 분쇄식 음식물처리기 4KG 베이지 리얼후기

by ✍︎〠✷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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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작렬하는 음쓰냄새와 날파리와의 전쟁에 져버린 나...

음쓰처리기를 알아봤다.

처음에 미생물을 할까 하다가 분해가 안 되는 음식도 많고,

사람들이 미생물을 죽이는 후기를 많이 봤다.

나도 무조건 죽일 것 같은 느낌.. 귀찮은 거 싫어 ㅠㅠ

분쇄식은 회사에서도 써본적이 있어서 분쇄식으로 결정! 

열이 나고 이상한 한약 냄새가 난다고는 하지만,

난 한약 냄새 좋고, 열 나는 건 괜찮을 것 같은거다.

잘못해서 들어가는 쓰레기나, 과일 씨 같은 것만 잘 빼주면 문제 없을 것 같았다.

뿌리나 양파껍질, 계란껍질, 부피가 큰 수박껍질 같은 것도 미리 빼주면 된다.

그 외에는 다 넣고 갈아버릴 작정으로 분쇄식 음쓰 처리기를 알아봤다.

보통 스마트카라와 린클을 많이 비교하고 추천하더라.

근데 삼성카드 유저인 나.

카드값보려고 삼성카드 앱에 들어갔다가 때마침 이걸 발견했다. 

삼성카드 에코체 음식물처리기 링크 이벤트

699면 다른 음쓰처리기랑 비슷한데 더 싸게 좋은 걸 사는 느낌이 들어 냅다 구매

사실 이쁜게 크게 작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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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를 갈아줘야한다고 하긴 하는데, 미생물 보다는 낫겠지 하는 구수한 마음으로 결제 뙇..ㅎ

고민은 몇개월 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선택지에 없던 쌩뚱맞은 거 사버림 ㅋㅋ

오늘의 택배샷

와 진짜 무겁다. 그래도 이제 음쓰에서 해방이다!!

에코체 ECOCE 인데, 로고가 무슨 제네시스 같다.

진심 꺼낼 때 개무겁..

우리집은 베이지 톤이어서 영롱한 베이지가 아주 잘 어울린다.

앤티크하고 이쁘다 ㅎㅎ

강제 종료나 동작 직후 건조통과 손잡이가 뜨거워 화상의 우려가 있다고 한다는데 이정도면 뜨겁다기 보단 뜨끈한 정도?

만지면 노곤노곤해지는 기분좋은 따뜻함 정도다. 말랑말랑 살이 연한 애기나 동물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소, 돼지 뼈와 조개 등의 껍질, 호두 등의 견과류, 각종 차류와 찌꺼기 등은 넣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는 다 넣을 수 있다는 말씀!! 어차피 넣지 말라는 건 원래 음쓰가 아니니 그냥 쓰레기통에 넣으면 해결

건조통 내부에 표시된 적정선 아래로 채운 후 사용하라는데, 3인 가족이라 이 선을 넘은 적이 없다.

선에 거의 근접해서 돌려봤는데 아주 잘 돌아간다.

이렇게 잠금 상태여야만 음쓰 보관 기능이 되고, 건조 분쇄도 작동된다.

밥솥이랑 똑같다고 보면 됨

안쪽 뚜껑에는 실리콘 패드가 붙어있는데 떼서 세척이 가능하다.

귀차니즘인 나는 한 번도 세척한 적이 없다...

그래서 음식물이 튀어 드러운데 어차피 문 닫으면 냄새 안 나서 세척을 안 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ㅋㅋㅋ

그 외에 싱크대 망에 걸린 음쓰들 탁탁 털어서 넣다보니 여기저기 다 튀었지만 닫으면 냄새 안나니 안닦게 됨 ㅠ

통은 분리가 가능해서 분쇄 건조가 완료되면 통을 통째로 꺼내 음쓰봉투에 넣어 버린다.

일반 쓰봉에 넣어도 상관없을듯..? (아닌가? 아시는분은 알려주시길)

설명서와 함께 사용 시 유의사항, 아답터 선이 들어있다.

저 사용 시 유의사항은 자석이 있어 김치냉장고 옆에 붙여두었다.

울집 음쓰처리기는 김치냉장고 옆에 있음

버릴 때 애매까리한건 저거 보고 결정하면 돼서 좋다.

안쪽에는 이렇게 분쇄날이 있다. 날카로워보이지 않지만 조심하긴 해야한다.

이게 바로 몇달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한다는 필터인데..

이렇게 당겨서 열어주면 아직 안 뜯은 필터가 나온다.

에코체 활성탄 필터 1577-4720

음식물 처리 전용 탈취 활성탄이다.

이것도 꽤 부담될 것 같긴한데...

우리집은 많이 안쓰니 괜찮겠지?

냄새가 이상해지만 바꾸라고 한다.

필터 들었더니 우수수......ㅎㅎㅎ

나중에 보니 주의사항에 써있음.

다들 조심하시길

처음에 통을 꺼내면 이렇게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제거하고 사용해줘야한다.

우리집은 김치냉장고 옆 공간에 놔줬다.

이걸 위한 선반을 사기도 애매까리해서 그냥 바닥에 둠 ㅎㅎ

에코체 음쓰처리기는 뒷쪽 30cm 정도까지 김이 나올 때가 있으니,

뒷벽이 벽지거나 콘센트가 있는 자리면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뒤에가 대리석이고, 콘센트 있는 곳까지 김이 안뻗쳐서 여기로 정했다.

설치하자마자 시험삼아 울집에서 썩고있는 바나나와 각종 음쓰들을 넣어줬다 ㅎㅎㅎㅎ

그냥 전원 버튼 누르면 알아서 분쇄 건조 드라이까지 다 한다. 

중간에 넣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리 불편하지는 않다.

실수로 바나나에 붙은 스티커도 같이 넣은 듯. 그건 안 갈렸다

결과물은 이러함.

아주 잘 건조되고 잘 갈린다. 

이만하면 너무너무 만족!!

고장없이 사용하기 위해 물기는 최대한 빼주고 넣어준다.

날을 오래 쓰기 위해 너무 딱딱한 것도 피해준다.

이 정도만 유의하면 정말 완벽한 음쓰처리기다 ❤️

아직까지 불편한 점은 없고 너무너무 만족하면서 쓰고있다.

냄새와도 완전히 빠이!

 

오늘도 음쓰처리기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해보았다.

궁금하신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나의 별점은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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