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역 오마카세 스시집 : 스시야츠
오마카세인데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다!
점심 25,000~
저녁 35,000~
예약) 02-560-4738
보통 회사 밀집 지역에는 캐주얼 스시집만 있는데, 오마카세 집이 생기다니~_~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여기가 바로 문정 가성비 갑 스시집이다..!
나는 저녁 오마카세 35,000원 따로..!
OPEN : 11:30~
CLOSE : 21:00
딱 점심이랑 저녁 장사만 하시는구나.
자리가 굉장히 좁으니 예약전화는 필수!
미니멀하고 소박한게 딱 일본 스타일로 인테리어 해놨다.
밑에 파란색은 옥의티
내가 안 먹는 것들부터 나오고..
정갈하게 수저 접시 차가 준비되었다.
쉐프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것 같다.
일본에 있을 때 생각이 나는구만...
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_@
계란찜이 처음으로 나왔는데
이거슨 계란찜인가..구름인가..
토마토 샐러드..... 이것도 개JMTㅎㅎ
이건 솔직히 3접시 먹고 싶었어 ^^
맛있어 보여서 하나 먹었지만
역시나 별로
드디어 촉촉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시가 나왔다.
사실 무슨 초밥인지 일일이 기억 다 못함
근데 존맛탱인건 확실
좋은 건 두배 크게 봐야 돼
이것도 좋았나보다..
두배 크게 본 걸 보니..
호우.. 아름다운 자태 홀
리쉿더뻐킹쉿
생알못이라서 자세히 리뷰 못쓰는 게 아쉽다.
스아실 쉐프님이 체구도 작으시고 목소리도 작으셔서 주실 때마다 설명해주셨지만
하나도 못들었다.
이거 진짜................ 맛있어서
같이 온 사람들 이것만 한 번 더 먹었다.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쓰면서 배고파지는 어느 슬픈 블로거의 이야기.txt
와.. 아니 사진이 뭐 이래?
어쩜 이래?
나한테 왜그래?
과거의 나야.. 그래서 좋았니? 나만 빼고?
날 시각적으로 그만 괴롭혀!!!!!!!!!!!!!!!!
난 왜 햄보칼쑤 가 업써!!!!!!!!!!!!!!!!!!!!!!
이때부터 약간 좀 물리고 배불러져서
아우 배불러~ 아우 배불러~ 했더니
쉐프님이 '그럼 밥을 좀 조금 드릴까요플레?'
근데 쉐프님 이거 너무 맛있어서 배불러도 계속 먹고싶다람쥐
아.... 이건 다른 사람들이 진짜 입에서 사알~살 녹는다고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내가 못 먹는 시소가 들어있었다.
나는 향이 강한 시소, 고수 등은 절대 못먹는데
먹고 토할 뻔 했다.. 그러나 사알~살 녹는 것은 인정..
이건 약간 내장맛도 약간 나고 좀 뜨뜨~읏 해서 기분이 약간 안 좋았다.
그냥 내 스타일이 아니었나봄
[속보] 이 블로그 쥔장, 고수, 시소에 이어 내장도 못먹는 걸로 밝혀져..!
잠시 삭막한 뱃속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미소 시루도 존맛탱구리 아니겠어여?
호우울리 쉬이잉잇!
내가 좋아하는 거 : 달콤한 양념 덕지덕지 바른 모든 음식 ㅎ
맛있지만 배불러.
나는 왜 햄보칼쑤가 업써...!
이거슨 카스테라인가.. 계란찜인가.. 푸딩인가...
영리한 혼종이로다
맛있는데 배불러질 것 같아서 잘 안 먹게되는 타입.jpg
사실 성게알은 예쁘게 생기긴 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난 단 게 좋아! 도오오온이 좋아!!
도도도도도도도
이것으로 말씀드리자면
겉은 와삭바삭아삭와쿠와쿠부스스..
속은 촉촉뜨겁뭉게뭉게달콤부드럽...
이거슨 두유로 만든 푸딩!
진짜 맛있었다 ㅠㅠ 안에 견과류도 박혀있고,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은 맛에
씹지도 않아도 돼서 딱 내 스타일이었다.
같이 온 사람들 중엔 완전 별로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
아쉽지만 마지막 디저트였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호불호가 갈리는 마지막 디저트!
회사라서 점심장사만 될 것 같아 이런 집들이 거의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거래처에서 오면 저녁도 대접해야 해서 이런 집들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런데 자리가 너무 좁아 ㅠㅠ
8명인가 10명까지밖에 못들어간다..
아무튼 퍽퍽하고 푸석하고 말라 비틀어진 스시만 먹다가 촉촉한 하라케케st 스시 먹으니까 힘 난다!
내 배야 조금만 더 힘내줘..!
별점 : ★★★★
가성비 갑 ! 맛도 갑 ! 장소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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